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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서 대학 통학버스가 트럭 추돌…17명 부상

등록 2019.12.17 12:52

대학생 22명이 탄 통학버스가 도로 포장공사를 하던 1톤 화물트럭을 들이받아 17명이 다쳤다.

어제(16일) 오후 6시 40분쯤 전남 순천시 동순천IC 부근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45인승 순천대학교 통학 차량이 1톤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69살 문모씨가 크게 다치고, 대학생 16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도로포장 공사현장 신호안내를 하던 1톤 트럭에는 다행히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통학버스는 시험기간을 맞아 학교에서 공부하던 학생들을 태우고 여수 방면으로 가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통학버스 운전자가 트럭을 뒤늦게 발견해 미처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 오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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