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전체

'흉기 강도로 돌변한 손님'…택시기사 폭행 30대男 검거

등록 2019.12.17 12:54

부산 북부경찰서는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하고 폭행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오늘(17일) 오전 4시 42분쯤 부산 북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에 탄 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60대 택시기사 B씨를 위협했다.

폭행 과정에서 A씨가 택시기사 B씨 손에 상처를 입히기도 했지만, B씨가 거세게 저항하자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현장 주변을 수색하다 순찰차를 보자 몸을 숨기는 A씨를 발견했고, 170미터를 추격한 끝에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 하동원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