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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회 앞 보수단체 집회 내사 착수…"폐쇄회로 분석"

등록 2019.12.17 14:25

수정 2019.12.17 14:25

경찰, 국회 앞 보수단체 집회 내사 착수…'폐쇄회로 분석'

/ 연합뉴스

경찰이 어제(16일) 국회 경내에서 벌어진 자유한국당 지지자와 보수단체 회원 등의 집회 불법행위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영등포경찰서는 당시 집회 주최 측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채증 자료를 분석하는 등 내사에 착수했다고 오늘 밝혔다.

경찰은 해당 집회가 사전에 신고되지 않았던 점, 당시 시위대가 경찰의 거듭된 해산 요구에 응하지 않았던 점 등을 들어 불법 소지가 있다고 보고 집회 주최자를 특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당시 집회 참가자 중 일부가 경찰관이나 정의당·민주평화당 등 여권 관계자를 폭행한 의혹에 대해서도 현장 폐쇄회로 등을 분석해 실제 폭행을 한 사람이 있는지 찾고 있다. 경찰은 위법 행위가 어느 정도 확인될 경우 수사로 전환해 공무집행방해, 폭행 등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

어제 한국당은 국회 본관 앞에서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를 열었다. 규탄대회가 끝난 뒤 집회 참가자들은 국회 본관 앞에 남아 9시간 가까이 농성하며 국회 본청 진입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 등과 충돌하기도 했다. / 황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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