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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명품 패딩 자랑하던 고교생, 백화점 절도행각 덜미

등록 2019.12.18 11:10

백화점에서 명품 패딩을 훔친 고교생이 SNS에 사진을 올려 자랑하다 덜미를 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고등학생 16살 A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달 3일 백화점 명품 의류 매장에서 168만 원짜리 패딩 1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손님인 것처럼 꾸미고 매장 직원의 시선을 분산시킨 뒤 진열대에 걸려 있던 옷을 몰래 들고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고교생들은 훔친 옷을 입고 SNS에 자랑하듯 사진을 올렸다가 경찰 수사망에 걸려들었다.

이들은 백화점 범행 전날에도 한 대형아웃렛에서 같은 브랜드의 옷을 훔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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