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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시급한 경제현안' 질문에 "경제 활력 찾아야"

등록 2019.12.18 11:34

수정 2019.12.18 11:35

정세균, '시급한 경제현안' 질문에 '경제 활력 찾아야'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정세균 총리 후보자 /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는 오늘(18일) "경제 주체들이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어제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국무총리로 지명된 정 후보자는 오늘 오전 9시께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첫 출근해 '가장 시급한 경제 현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우선 경제가 활력을 찾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이어 "제가 청문회를 치른 지 만으로 14년이 됐고 15년 차가 될 것 같다"며 "그간 제가 많은 정치 활동도 했기 때문에 청문회 준비를 잘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다만 '국회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이냐', '삼권분립 훼손 비판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의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정세균 후보자는 오늘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최병환 국무1차장, 차영환 2차장 등 총리실 주요 관계자들과 상견례를 하고 청문회 준비에 돌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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