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고용과 분배에서 성과를 이뤘다'고 자평했지만, 당국자는 "저성장 탈출을 해야한다는 절박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송철호 울산시장의 경쟁 상대였던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을 제거하기 위한 시나리오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울산으로 내려가 임 전 위원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3. '유재수 감찰 중단' 사건으로 어제 검찰에 소환된 조국 전 장관이 감찰 중단 결정은 "민정수석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4. 조 전 장관의 아내 정경심 씨의 재판에서 법원과 검찰이 또 충돌했습니다. 검찰이 "왜 진술기회를 주지 않느냐"고 항의하자 재판부는 "자리에 앉으라"고 제지하는 등 고성이 오갔습니다.

5.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에 조대엽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을 임명했습니다. 조 신임 위원장은 '음주운전 전력으로 장관직에서 자진 사퇴한 바 있습니다.

6. 미 하원이 권력 남용과 의회 방해 혐의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습니다. 하지만 여당인 공화당이 상원 의석의 과반을 차지하고 있어 탄핵소추안은 부결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