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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고속도로서 9중 추돌사고…1명 사망

등록 2019.12.21 11:03

수정 2020.10.02 00:20

[앵커]
경남 양산의 중앙고속도로에서 차량 9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관악구에선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나 . 1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을 유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손된 차량들이 여기저기 뒤엉켜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경남 양산 중앙고속도로 남양산 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9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SUV차량이 앞서가던 1톤 트럭을 들이받으며 사고가 시작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관계자
"1차량이 앞에가던 1톤 화물차가 서행하고 있는데 추돌을 하고 계속 악셀을 밟으면서…"

사고를 유발한 SUV 운전자 강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강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젯밤 10시쯤 경부고속도로 부산톨게이트 부근에선 승합차가 전복돼 운전자 28살 서 모 씨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서 씨의 운전 부주의로 주변 시설물을 들이받은 뒤 차가 전복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기가 건물에서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관악구의 원룸 건물 3층에서 불이나 2시간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외벽으로 번져 주민 15명이 대피했습니다.

TV조선 유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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