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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차관급 3명 민주당 입당…"험지 출마"

등록 2019.12.22 14:54

전직 차관급 3명 민주당 입당…'험지 출마'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2차관(오른쪽부터), 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 김영문 전 관세청장이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제21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전직 차관급 관료 3명이 22일,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경욱 국토교통부 2차관과 김영문 전 관세청장, 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 등 3명이 입당했다고 발표했다.

입당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실물경제에 능통하고, 정부에서 행정 경험을 풍부하게 쌓은 정통 관료들"이라고 소개했다.

김경욱 전 차관은 고향인 충북 충주에서 출마가 예상된다. 김 전 차관은 "안정 공직을 떠나 험지에 출마하려는 저에게 만류도 많았지만, 격려 말씀도 많았다”며 "지방 경제를 제대로 살려내는 모범 사례를 고향인 충주에서 만들어보겠다"고 했다.

충주시의 현재 국회의원은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으로, 민주당은 2010년 이후 한번도 충주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

김영문 전 청장은 고향인 경북 울산 울주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다름과 옳음이 함께 가는 정치를 해보고 싶다"며 "통합하는 사회가 제가 그리는 희망의 대한민국"이라고 했다.

김 전 청장이 도전하는 울산 울주군 의 지역구 의원은 4선의 강길부 의원이다.

강준석 전 차관은 부산에 출마할 예정이다. 구체적 지역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그는 "그동안 공직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유감없이 발휘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다음 주에도 장·차관급 인사들의 추가 영입에 대해 발표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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