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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 해외진출 허브로 육성

등록 2019.12.23 08:42

수정 2020.10.02 00:10

[앵커]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는 이미 국내 대표적인 연구개발단지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경기도는 이제 이곳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서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 진출 허브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신유만 기잡니다.

 

[리포트]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반도체 소자 제조 업체입니다. 지난 2013년 설립한 스타트업 기업입니다. 이 업체는 최근 필리핀 병원 등지에 3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내년에는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를 통해 해외 진출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강남궐 /스타트업 업체 이사
“바닥에서부터 네트워크를 새로 구성하는 게 아니고 그쪽에 이미 많이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고 성공 사례들이 많을 거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는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세계적인 엑셀러레이터가 판교에 모인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테크스타스, 이스라엘 소사, 중국 궁쓰바오 등이 내년 초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판교테크노밸리를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 허브로 만들 계획입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판교에서 스타트업들과 엑셀러레이터들이 새로운 꿈과 비전을 실현하는 성공의 길이 열리길 기대합니다.“

경기도는 액셀러레이터 뿐만 아니라 이들이 추천한 기업 가운데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게도 자금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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