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역대 두번째' 여성 치안정감에 이은정…경찰청 차장엔 장하연

등록 2019.12.23 14:14

'역대 두번째' 여성 치안정감에 이은정…경찰청 차장엔 장하연

왼쪽부터 이은정 신임 경찰대학장, 장하연 신임 경찰청 차장 / 경찰청 제공

이은정 중앙경찰학교장(치안감)이 여성으론 두 번째로 '치안정감'인 경찰대학장에 오른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이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이 치안정감 내정자는 1988년 경사 특채로 경찰 제복을 입었다. 이후 경찰청 외사정보과장, 서울 마포경찰서장, 서울청 생활안전부장 등을 역임한 이 내정자는 지난해 7월 중앙경찰학교장 자리에 올랐다.

특히 이 내정자는 여성 경찰 치안정감으론 이금형 전 부산지방경찰청장에 이어 두 번째다. 치안정감은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으로 근무한다.

장하연 광주지방경찰청장(치안감)도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차장으로 내정됐다.

경찰대학교 출신인 장 내정자는 1989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해 2009년 총경 승진 후 경찰청 정보4과장, 서울 성동경찰서장 등을 거쳤고, 2018년에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정보국장 등을 역임했다. / 백연상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