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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친구 살해' 피의자 휴대전화 분석…24일 검찰 송치

등록 2019.12.23 14:34

‘강서구 경찰관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피의자의 휴대전화를 통해 범행 동기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용표 서울경찰청장은 오늘(23일) 기자 간담회에서 “피의자 30대 남성 A씨를 사건 당일 즉시 검거해 구속했다”며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범행 동기를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청장은 숨진 경찰관의 두개골이 함몰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흉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 빌라에서 관악경찰서 소속 30대 경찰관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A씨는 범행을 저지른 후 속옷 차림으로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 한 뒤 내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황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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