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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아들 차세찌, 음주운전하다 사고…면허취소 수준

등록 2019.12.24 10:47

수정 2019.12.24 10:59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아들 차세찌 씨가 만취 상태의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으로 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차 씨는 어제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부암동의 한 식당 앞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앞서가던 차량을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운전자가 가벼운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차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246% 수준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 씨가 음주 운전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앞으로 차 씨를 다시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임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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