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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인도네시아 사령탑 선임…'박항서 신화' 이을까

등록 2019.12.24 21:44

신태용, 인도네시아 사령탑 선임…'박항서 신화' 이을까

/ 연합뉴스

[앵커]
지난해 우리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감독에 선임됐습니다.

'제2의 박항서'가 될 수 있을지, 박상준 기자가 전망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동남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의 22세 이하 대표팀을 이끌고 59년 만에 우승 신화를 일궈냈던 박항서 감독. 이에 앞선 베트남 성인 대표팀의, 동남아시아의 월드컵 스즈키컵 우승까지. 박항서 감독은 부임 2년 만에 그야말로 동남아시아 축구를 지배했습니다.

이같은 베트남 축구의 성공가도에, 최근 이웃 나라들의 시선이 한국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우리 월드컵 대표팀을 이끌었던 신태용 감독.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맡기로 했습니다. 오는 26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합니다.

우리 축구인 중 해외 무대로 진출한 지도자가 최근 꽤 늘었습니다. 2002 한일월드컵 대표팀 코치, 정해성 감독이 현재 베트남의 호치민FC를 이끌고 있고, K리그 전북의 신화를 썼던 최강희 감독도 중국으로 진출해 상하이 선화를 FA컵 정상에 올렸습니다.

박항서
"자기가 성취할 수 있는 곳을 가는 게 좋지 않겠냐는 게, 제가 선배로서 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한국 감독들은 선수 장악 능력이 뛰어납니다. 월드컵 9회 연속 진출로 대표되는 큰 대회 경험도 다른 아시아 국가 출신들이 갖지 못한 장점입니다.

축구의 한류. 아시아 축구의 트렌드가 됐습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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