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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가맹점 20만개…치킨집이 매출 '최하위'

등록 2019.12.27 16:07

수정 2019.12.27 17:10

프랜차이즈 가맹점 20만개…치킨집이 매출 '최하위'

/ 조선일보DB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가 20만 개를 넘어선 가운데, 진입 장벽이 비교적 낮은 치킨집 업종이 가맹점당 매출 최하위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내놓은 '2018년 프랜차이즈 조사 결과'를 보면,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20만 9000개로 전년과 비교해 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가맹점의 매출은 67조 2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5.9% 증가했다. 12개 주요 업종 가운데 가맹점당 연간 매출액은 치킨이 1억 6910만 원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매출액이 많은 업종은 의약품(약국)으로 10억 4520만원으로 집계됐다. 치킨집과의 격차는 8억 7610만원이다.

총 매출액은 편의점이 21조 1000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편의점은 가맹점 수도 4만 1000개로 가장 많았다. 총 매출액 2위는 한식(8조7천억원), 3위는 치킨(4조2천억원)이다. / 송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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