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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대표, '프로듀스 101 투표 조작' 사과…뒷북 논란

등록 2019.12.31 08:06

수정 2019.12.31 08:13

[앵커]
CJ ENM 대표가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투표 조작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에 대한 보상이 불투명하고 실제 순위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비난은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구민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듀스 101'의 투표 조작 논란과 관련해 허민회 CJ ENM 대표가 고개를 숙였습니다.

허민회 / CJ ENM 대표이사
“이번 사태는 변명의 여지 없이 저희의 잘못입니다. 대표이사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거듭 사죄드립니다.”

허 대표는 피해 연습생의 금전적 보상 및 향후 활동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디션을 통해 만들어진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활동 재개를 협의중이라면서, 향후 두 그룹의 활동으로 얻는 모든 이익을 포기하고 이미 발생한 이익으로 3백억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송 투명성을 위해 시청자 위원회 설치도 약속하고 수사에 대해서는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조작 전 순위 공개와 구체적인 보상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진심없는 뒷북 사과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오디션 조작 논란과 관련해 사내 고위층의 연루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1월 말까지 모든 수사를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TV조선 구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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