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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나흘째 마라톤 전원회의…"공세적 정치·군사 조치 보고"

등록 2019.12.31 16:24

김정은, 나흘째 마라톤 전원회의…'공세적 정치·군사 조치 보고'

전원회의 지도하는 김정은 / 연합뉴스

북한이 2019년의 마지막날인 31일도 전원회의를 이어간다. 제7기 제5차 전원회의는 이날로 나흘째다.

조선중앙통신은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3일 회의가 12월 30일에 계속되었다"며 "조선노동당 위원장 김정은 동지께서는 1일 회의와 2일 회의에 이어 보고를 계속하셨다"고 이날 보도했다. "전원회의는 계속된다"고도 전했다.

통신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동지께서는 전원회의에서 7시간이라는 오랜 시간에 걸쳐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사업정형과 국가건설, 경제발전, 무력건설과 관련한 종합적인 보고를 하셨다"고 전했다.

또한 김 위원장이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적극적이며 공세적인 정치·외교 및 군사적 대응 조치들을 준비하는 것"에 대해서도 보고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김 위원장은 "혁명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을 잘살게 하기 위하여 우리 당은 또다시 간고하고도 장구한 투쟁을 결심하였다"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포부와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승리의 진격로를 힘차게 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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