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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 업주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집에서 다른 지인도 살해

등록 2020.01.01 18:37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주점 업주인 여성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59살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0일 오전 0시쯤 인천의 한 주점에서 업주인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다. B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집으로 찾아간 경찰은 집 안에서 50대 남성 C씨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인인 C씨와 자신의 집에서 말다툼을 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밝히지 않고 있다.

경찰은 내일(2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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