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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익명 성금 6천만원 훔친 2명 구속…법원 "도망 염려"

등록 2020.01.02 11:29

전북 전주의 '얼굴 없는 천사'가 놓고 간 성금을 훔친 2명이 어제(1일) 구속됐다.

전주지방법원은 경찰이 특수절도 혐의로 35살 A씨와 34살 B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A씨 등이 도망갈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30일 아침 10시쯤 전주 노송동주민센터 뒤편에서 '얼굴 없는 천사'로 불리는 익명 기부자가 두고 간 기부금 6천여 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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