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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호 영입 인재 발표…前 육군대장 김병주

등록 2020.01.02 12:57

민주당 3호 영입 인재 발표…前 육군대장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오른쪽)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재영입 3호인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출신 김병주 전 대장에게 당 배지를 달아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출신인 김병주 전 육군대장을 2일 공식 영입했다.

발레리나를 꿈꿨던 여성 척수장애인 최혜영 교수와 시각 장애인 어머니를 둔 20대 남성 원종건씨에 이어 세 번째 영입은 '안보 전문가'에 초첨을 맞췄다는 평가다.

이해찬 대표는 "한미동맹을 아주 굳건하고 튼튼하게 이끌어온 진짜 안보 전문가"라며 "안보 국방력과 정치 국방력이 합쳐진 '글로벌 정예강군'이란 말에 우리 안보의 목표가 다 들어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금은 북미관계가 여의치 않아서 어려움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노력해서 남북관계를 잘 풀어가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고 정치의 역할"이라며 "앞으로 좋은 국방·안보 정책을 잘 맡아서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경북 예천 출신의 김병주 전 대장은 강원도 강릉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30기계화보병사단장과 미사일사령관, 육군 제3군단장 등을 거쳐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역임한 뒤 지난해 4월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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