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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철강공장서 염산 1000리터 누출…인명피해 없어

등록 2020.01.02 13:26

수정 2020.01.02 13:35

아산 철강공장서 염산 1000리터 누출…인명피해 없어

2일 오전 충남 아산시 배미동 한 철강공장에서 염산 1천ℓ가 누출돼 소방당국이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

충남 아산시의 한 철강공장에서 염산 1000리터가 누출됐다.

오늘(2일) 아침 7시 10분쯤 A철강공장의 한 직원이 "폐염산을 보관하는 탱크에서 유증기가 새어 나온다"고 119에 신고했다. 사고가 나자 소방당국은 차량 9대와 인력 50여명을 투입해 현장을 수습했다.

염산이 누출된 탱크에는 약 2만 6000리터의 염산을 보관하고 있었으며, 오늘 아침 폐염산을 추가 투입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누출된 염산은 공장 외부로 퍼지지 않았고, 인명피해도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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