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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영장심사 종료…"폭력시위 계획한 적 없어"

등록 2020.01.02 15:12

수정 2020.01.02 15:13

전광훈 목사 영장심사 종료…'폭력시위 계획한 적 없어'

전광훈 목사 / 연합 뉴스

지난해 개천절 보수단체 집회에서 폭력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중앙지법은 2일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30분간 전 목사에 대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전 목사는 "사전에 폭력집회를 계획한 적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뒤,종로경찰서 유치장으로 향했다.

전 목사 측은 "당시 영상이 유튜브에 게재돼 있어 증거인멸 우려도 없고, 한기총 대표로 도망갈 염려도 없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 등 2명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지난 27일 구속영장이 청구됐었다.

전 목사의 구속여부는 오늘밤 결정될 예정이다. / 한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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