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전체

대낮 은행털이 시도 40대 남성…"도주 우려" 구속

등록 2020.01.02 19:45

서울 시내에서 대낮에 은행에 들어가 돈을 내놓으라며 직원을 흉기로 위협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오늘(2일) 특수강도 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시쯤 서울 도봉구 창동의 한 은행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현금을 내놓으라고 직원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주변 시민의 저항으로 범행에 실패하자 은행에서 달아났고, 경찰은 CCTV와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범행 2시간 만에 오후 3시 40분쯤 A 씨를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식 투자로 빚이 생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배상윤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