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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반도 긴장 고조에 "美·北, 조속히 대화 재개해야"

등록 2020.01.03 18:43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결과에 대한 질문을 받고 "중국은 미북 양측이 조속히 대화를 재개해 성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교착 상태를 깨고, 한반도 문제의 새로운 진전을 얻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핵무기·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재개를 시사해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미북 양국의 대화 복귀를 촉구한 것이다.

이날 겅 대변인은 북한이 이번 회의에서 사회경제발전 목표와 방향을 명확히 했다면서, "중국은 북한이 경제 발전을 견지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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