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전체

보건당국 "집단 폐렴 발생한 中 우한시 입국자 검역 강화"

등록 2020.01.03 18:42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폐렴 집단 발생이 보고되면서 보건당국이 우한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 대책반'을 구성하고 긴급상황실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한시를 방문하거나 체류한 뒤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검역조사를 실시하고 의심환자는 진단검사를 받게 된다.

앞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폐렴환자가 27명 발생해 격리치료 중이라 발표했다.

이 가운데 7명은 중태인 것으로 확인됐고 또 다른 2명은 병세가 호전돼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폐렴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 이유진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