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9

황교안 "수도권 험지 출마"…이낙연 "맞대결 피하지 않겠다"

등록 2020.01.03 21:14

수정 2020.01.03 21:17

[앵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수도권 험지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래서 당장 이낙연 총리와의 서울종로 빅 매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낙연 총리 역시 대결을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종로에서 대선 전초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채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선 불출마 보도까지 나왔던 황교안 대표가 수도권 험지 출마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금년 총선에서 수도권의 험지에 출마하겠습니다."

황 대표가 자신의 총선 거취에 대해 언급한 것은 처음입니다.

다만 구체적 출마 지역을 묻는 기자들 질문엔 말을 아꼈습니다.

황 대표는 그동안 비례대표 출마와 지역구 출마, 불출마까지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했지만 기득권을 일부 내려놓는 험지 출마로 논란을 정리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진들도 험지로 가라며 자신이 쇄신의 중심에 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황교안
"중진 의원들께서도 험한 길로 나가주시면 좋겠다"

서울 종로 출마를 준비중인 이낙연 총리는 황 대표와의 맞대결을 피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 총리 (CBS, 오늘)
"일부러 반길 것도 없지만 피할 재간도 없는 것 아닙니까."

피한다는 표현을 쓴 것을 두고 황 대표의 맞대결 구도를 의식한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차기 대선주자들의 맞대결에 대한 관심은 종로를 험지로 볼 것이냐는 논란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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