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TV조선 뉴스

부산 중앙동 건설현장서 불…소방관 1명 부상

등록 2020.01.04 11:11

수정 2020.10.02 00:00

[앵커]
경남 창녕의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나 차량 50여 대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부천에서는 단독주택 화재로 90대 노모와 40대 아들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장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고 건물에선 쉴 틈 없이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3시 35분쯤 경남 창녕군 대합면의 한 폐차장에서 불이나 3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직원 1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동차 해체 과정 중 용접기에서 불꽃이 튀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사 현장이 검은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부산 중구 중앙동의 주상복합시설 건설현장에서 불이 나 2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공사현장에 작업자는 없었지만 화재 진압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저녁 6시 50분쯤엔 전북 완주군 용진읍의 한 도로에서 57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량 4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젯밤 8시 50분쯤 강원도 홍천군 동면 중앙고속도로에서 부산 방면으로 달리던 5톤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엔진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55분쯤엔 부천시 대장동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 두 채가 모두 탔습니다. 불이 난 집 안에선 90대 노모와 40대 아들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TV조선 장윤정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