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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풀린' 손흥민, 위기의 토트넘 구할까

등록 2020.01.04 19:42

'징계 풀린' 손흥민, 위기의 토트넘 구할까

/ Reuters

[앵커]
3경기 출전 정지 징계에서 풀린 토트넘의 손흥민이 FA컵 출격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를 옮겨 골 사냥에 나섭니다.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기력한 경기 끝에 사우스햄튼에게 일격을 당한 토트넘. 손흥민이 퇴장 징계로 빠진 최근 3경기에서, 골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며 1승1무1패에 그쳤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공격수 해리 케인 마저 부상으로 빠진 상황. 조제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복귀를 열렬히 반겼습니다.

모리뉴
"이제 손흥민이 돌아옵니다. 부상한 케인보다 손흥민 얘기를 더 하고 싶습니다."

지난달 23일, 첼시전에서 퇴장 당했던 손흥민은 2주만에 그라운드를 밟습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들즈브러와의 FA컵 3라운드, 다음주에는 무패 행진 중인 선두 리버풀과 격돌합니다.

손흥민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은 지난해에도 케인을 대신해 같은 역할을 맡았는데, 수많은 극장골로 팀의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번리전에서 넣은 70m 드리블 골이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습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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