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여사장 혼자 있는 미용실에 들어가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서울서대문경찰서는 지난 4일 오전 11시 30분쯤 서대문구 신촌의 한 미용실에 들어가 혼자 있던 50대 여사장 A 씨를 공격한 임 모 씨를 긴급 체포했다.

임 씨는 자신을 만나 주지 않는 A 씨에게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오늘(6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황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