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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공립 국제고 총동창회 "일반고 전환 반대"…의견서 제출

등록 2020.01.07 18:49

서울·고양·부산·세종국제고 등 4개 공립 국제고 졸업생들이 정부에 일반고 전환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

4개 국제고 총동창회는 국제고를 특수목적고에서 일반고로 전환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규칙 개정에 반대한다는 의견서를 어제(6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총동창회는 "공립 국제고는 대학 동일계열로 진학하는 비율이 94.6%에 이르는 등 정상 운영되고 있다"며 "공립 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면 등록금이 국제고보다 80여 배 비싼 학력 인정 국제학교나 서울 강남 8학군으로 '쏠림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공립 국제고가 무상교육 대상에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 신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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