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검찰전체

CJ 장남 이선호, 항소심서 선처 호소…檢, 징역 5년 구형

등록 2020.01.07 18:57

CJ 장남 이선호, 항소심서 선처 호소…檢, 징역 5년 구형

마약 밀반입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CJ그룹 장남 이선호씨가 7일 항소심 첫 공판 출석을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 연합뉴스

검찰이 대마를 흡연하고 밀반입한 혐의로 기소된 이선호 CJ그룹 장남 이선호(30)씨에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형두)는 이 부장의 마약류관리법위반(대마) 혐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결심까지 진행했다.

검찰은 "원심 구형대로 처벌해 달라"며 이 씨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2만 7000원을 구형했다.

반면, 이 씨 측 변호인은 "1심 재판부가 집행유예로 선처해준 덕에 첫 아이 출산도 함께 할 수 있었다"며 "아직 20대 젊은 나이로 배울 점이 많고 한 아이의 아버지로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하니 선처해달라"고 덧붙였다.

타이를 매지 않은 흰 와이셔츠와 정장 차림으로 재판에 출석한 이 씨도 "어리석은 행동을 한 것이 후회스럽고, 진심으로 반성한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 씨는 지난해 9월 LA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변종 마약인 대마 오일 카트리지 등 대마 180여개를 밀반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지난해 10월 이 씨에게 "다른 범죄 전력이 없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내달 5일 2심 선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 한송원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