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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클럽 폭행' 가해 청년 3명, 검찰 송치

등록 2020.01.09 16:42

서울 광진구 클럽 폭행 사망사건의 가해 남성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된 20대 남성 A씨 등 3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 새벽 서울 광진구 화양동의 클럽에서 20대 남성 B씨와 시비가 붙자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새해 첫날 여자친구와 함께 클럽을 찾은 B씨는 A씨 무리가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접근하자,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B씨를 클럽 밖으로 끌고 나가 집단 폭행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머리를 크게 다쳐 결국 숨졌다.

가해 남성들은 태권도를 전공한 유단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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