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ㆍ정당뉴스9

한국당·새보수당 통합추진委 공식 출범…신당 창당 합의

등록 2020.01.09 21:13

[앵커]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야권 통합과 관련해서 오늘 아주 의미있는 진전이 이뤄졌습니다.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이 참여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고, 보수, 중도 진영까지 모두 아우르는 신당 창당에도 합의했습니다. 작은 논란들은 남아 있지만 보수통합이라는 큰 물줄기는 4월 총선을 향해 흐르게 됐습니다.

김정우 기자가 먼저 합의 내용부터 전해 드리고 잠시뒤에는 위원장으로 추대된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을 직접 인터뷰하겠습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참여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우리공화당을 제외한 보수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까지 함께한 위원회는 유승민 의원이 제시한 3원칙을 수용한 합의문까지 만들었습니다. 탄핵을 넘어 혁신을 원칙으로 신당 창당을 추진하기로 한 겁니다.

안형환 / 국민통합연대 사무총장
"대통합 정신 실천할 새로운 정당을 만든다."

위원장은 박형준 전 국회사무총장을 추대했습니다.

박형준 / 혁신통합추진위원장
"좁은 정체성만을 고집해서는 안 됩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도 일부 친박계 반발을 누르며 통합에 힘을 보탰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통합은) 국민들의 명령입니다. 통합 거부는 곧 국민에 대한 불복종입니다."

바른정당 출신인 조해진·류성걸 전 의원의 재입당을 허용하고, 당협위원장의 전원 사퇴를 결정해 통합에 틀을 닦기도 했습니다.

새보수당은 통합 3원칙에 대한 황 대표의 입장 발표를 요구했고, 황 대표도 전향적으로 검토 중입니다.

혁신통합추진위는 설 연휴 전까지 가시적인 결과를 낸 뒤 중도진영까지 아우르는 신당 창당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TV조선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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