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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추위 "정당·단체별 1명씩, 총 10여명 구성…신당은 비대위 체제"

등록 2020.01.10 21:19

[앵커]
진통 끝에 어제 출범한 범보수 혁신통합추진위원회가 다음주 초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통합 논의를 시작합니다. 각 당마다 일부 다른 목소리가 나오기도 하고 진통이 있긴 합니다만, 일단 각 주체별로 1명씩 참여해 10여명 규모의 추진위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김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 중도보수 진영 통합을 추진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가 이번 주말 구성을 마무리한 뒤 다음주 초 첫 회의를 할 계획입니다.

4개 정당과 5개 시민단체에서 한 명씩 참여하고, 외부인사 두세 명을 추가하는 방식입니다. 2월 10일 전후로 윤곽이 드러날 통합신당은 비상대책위 겸 선거대책위 체제가 유력합니다.

박형준 / 혁신통합추진위원장 (9일 TV조선 '뉴스9' 출연)
"전당대회를 통해서 당의 얼굴을 새로 뽑는 것은 시간상 굉장히 쫓길 것입니다. 거기에 맞는 총선까지는 비대위 체제가 불가피할 건데…."

하지만 한국당 내 일부 친박계의 반발과 새보수당의 이른바 '유승민 3원칙' 공식 수용 요구 등 넘어야 할 산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하태경 /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
"황 대표가 보수재건 3원칙에 진정성 있게 확답을 한다면 우리는 공천권 같은 기득권을 (내려놓습니다.)"

3원칙은 이미 통추위 합의문에 반영돼 있지만 황 대표는 새보수당의 요구대로 3원칙 수용 의사를 밝히는 걸 검토 중입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통추위가 만들어졌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는 이제 합쳐야 된다는 마음이 모여진 것이 더 중요한 것이에요."

유일하게 통추위에 불참한 우리공화당도 "통합에 반대할 이유는 없다"며 추후 참여하는 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TV조선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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