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폰 해킹' 주진모 문자 SNS로 확산…"유포 책임 묻는다"

등록 2020.01.10 21:25

[앵커]
해킹 피해로 협박을 받았던 영화배우 주진모 씨의 개인정보 등 사생활과 관련된 자료가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협박이 먹히지 않자 해커가 개인 정보를 유포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주진모 씨 측은 "해킹 내용을 재배포할 경우엔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배우 주진모씨의 휴대전화에서 해킹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생활 자료는 주씨의 운전면허증과 여권 등 민감한 개인정보와 문자메시지 대화내용 등이 담겨있습니다.

경찰은 해커가 협박이 먹히지 않자 의도적으로 자료를 유출시킨 것으로 보고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중"이라며 "유출과 해킹사건이 다 연결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씨 소속사는 오늘, 공식 입장을 내고 "사생활 자료를 재배포하거나 가공한 뒤 유포하면 법적인 조치를 하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경찰은 주씨 측이 수사를 의뢰하면 유포 경위 등도 조사해 중간 유포자 역시 처벌할 방침입니다.

당초 이번 사건은 갤럭시s의 삼성 클라우드가 해킹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클라우드 서버가 해킹당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피해자가 클라우드와 다른 사이트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똑같이 사용하다가 다른 사이트가 해킹당해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삼성은 이같은 피해를 막으려면 클라우드에서 2단계 인증을 사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TV조선 이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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