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연예뉴스9

"힘들어도 결식아동 무료"…자영업 사장님의 착한 동맹 확산

등록 2020.01.10 21:42

[앵커]
한 파스타집 주인이 결식아동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면서 시작된 나눔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행복바이러스의 전파, 최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점심 시간, 한 식당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평범한 가게지만 결식 아동들에게 무료로 음식를 제공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이 식당을 돕고자 손님이 몰리는 건데, 어릴적 배고팠던 식당주인의 경험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오인태 / 음식점 대표
"어른도 배고프면 서럽고 화나거든요 애들은 더 그렇잖아요 그런 기억을 해소해주고 싶었어요"

선행은 SNS에서 화제가 됐고 무료급식뿐 아니라 각자의 방식으로 결식 아동을 돕자는 모임으로 커졌습니다.

안경과 렌즈를 10만원 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안경점. 머리를 무료로 잘라주는 미용실. 수업을 무료로 듣게해주는 학원과 증명사진을 찍어주는 사진관 까지 업종은 다양해 졌고 참여하는 업소는 전국으로 확대돼 참여업소는 470곳으로 늘었습니다.

김민영 / 사진관 대표
"증명사진을 찍어주는 서비스를 할 예정이고요,배우나 공연쪽에 꿈이 있는 아동들에게는 프로필 사진도 제공할 예정"

결코 넉넉하지 않은 경제상황에서도 온정을 나누는 가게주인들, 결식아동에게 쉼터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는 이들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 곳곳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TV조선 최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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