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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업 유치 '총력'…"세계적 반도체 도시 조성"

등록 2020.01.13 08:47

수정 2020.10.01 23:50

[앵커]
지난해 SK 반도체 단지를 유치한 경기도 용인시가 이 반도체 클러스터 조기 착공을 위해 발 빠르게 나서고 있습니다. 용인시는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조속히 확정하고 또다른 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신유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용인시 원삼면 일대에 추진되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은 120조 원이 투자되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SK하이닉스 측은 2021년 착공해 2024년 생산라인을 완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한 산업단지 지정 계획안은 지난 연말 국토부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용인시는 올 상반기에 세부 계획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업 유치에도 나섭니다.

시는 IT와 바이오 기술 등 최첨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백군기 / 용인시장
“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기 때문에 그와 연관된 기업들을 최대한 유치해서 세계적인 반도체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

지난해 11월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인 램리서치는 용인시에 연구개발 센터를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용인시는 인허가에 필요한 절차 등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행정력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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