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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일정 비우고 내일 신년 기자회견 준비

등록 2020.01.13 12:27

文대통령, 오늘 일정 비우고 내일 신년 기자회견 준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공식 일정을 비우고 다음날 오전 10시로 예정된 신년 기자회견 준비에 집중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매주 월요일 열리던 수석·보좌관 회의도 생략한 채, 질문이 예상되는 주요 현안들을 점검하고 있다는 것이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이날 “참모들이 주제별로 나눠 현안에 대해 보고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고민정 대변인도 지난 9일 브리핑에서 “청와대 출입 내외신 기자 200여명과 자유롭게 일문일답을 주고받을 예정”이라며 “국민께서 궁금해 하시는 점에 대해 충분히 답을 드리도록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이날 국회에서 가결된다면 기자회견 당일인 14일, 정 후보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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