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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후곤 서울북부지검장 "검찰 개혁에 능동 대처하라"

등록 2020.01.13 16:03

김후곤 신임 서울북부지검장이 첫 출근한 오늘 직원들에게 검찰개혁에 따른 여러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북부지검에 따르면 김 지검장은 오늘 직원들에게 보낸 당부의 말에서 "형사사법 체계 전반에 큰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향후 있을 제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검장은 "검찰개혁을 위한 여러 개혁 입법과 논의가 진행 중"이라면서, "검찰 실무와 국민의 기본권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인 만큼, 바뀐 제도들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일선에 있는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검찰 내 형사·공판 집행기능 강화와 대검의 개혁조치 이행 등도 강조했다.

김 지검장은 오는 4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 사건 등에 철저히 대비할 것도 주문했다.

김 지검장은 제35회 사법시험(연수원 25기)에 합격해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로 임관한 뒤 수원지검 특별수사부장,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장, 대검 대변인, 대검 공판송무부장,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 석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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