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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투본 관계자들, 맹학교 학부모 폭행·욕설 혐의로 입건

등록 2020.01.13 16:15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범투본) 관계자들이 서울맹학교 학부모들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50대 목사 A씨 등 4명을 폭행과 모욕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근처 집회 현장에서 전광훈 목사에게 접근하려는 맹학교 학부모 2명을 밀치고 욕설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학부모들은 다음날인 지난달 5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이후 A씨 등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범투본은 지난해 개천절부터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장기 농성을 벌이고 있어 근처 맹학교 학부모들의 민원이 이어졌다. / 석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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