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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부산 4선' 김정훈, 오늘 불출마 선언…한국당 12번째

등록 2020.01.14 09:54

수정 2020.01.14 09:56

[단독] '부산 4선' 김정훈, 오늘 불출마 선언…한국당 12번째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 / 조선DB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4선·부산 남구갑)이 14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

김 의원은 이날 TV조선과의 통화에서 "오늘(14일) 불출마 선언을 하려고 한다"며 "기자회견은 하지 않고 선언문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지인들에게 보낸 신년 인사 메시지에서 "그동안 성원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언제라도 고마운 마음 간직하겠다"고 써 불출마 가능성이 거론된 바 있다.

이날까지 총선 불출마를 공식화한 한국당 소속 의원은 김 의원을 포함해 김무성, 한선교, 김세연, 김영우, 여상규, 김성찬, 김도읍, 윤상직, 유민봉, 조훈현, 최연혜 의원 등 12명이다.

부산·경남(PK) 지역 의원들의 불출마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당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TK)에선 여전히 현역의원 불출마 선언이 한 명도 없는 상황이다. /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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