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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엘리자베스 여왕, 손자 해리 부부 왕실 독립 수용

등록 2020.01.14 15:09

英엘리자베스 여왕, 손자 해리 부부 왕실 독립 수용

해리 왕자(왼쪽)와 부인 메건 마클 왕자비 / EPA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왕실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손자 해리 왕자와 부인 메건 마클 왕자비의 희망을 수용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여왕은 성명을 통해 "내 가족과 나는, 젊은 가족으로서 새로운 삶을 창조하려는 해리와 메건의 바람을 전적으로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왕은 "그들이 '로열 패밀리'의 일원으로 늘 함께하길 선호했지만, 여전히 가족의 소중한 일원으로 남아있는 가운데 좀 더 독립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그들의 희망을 존중하고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날 성명에선 왕실 공식 칭호인 서식스 공작과 서식스 공작 부인 대신 "내 손자와 그의 가족", "해리와 메건"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외신은 해리 왕자 부부가 향후 공공재원에 의존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동할 수 있을지는 어려운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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