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겪었던 고초만으로도 조국 전 장관에게 아주 크게 마음에 빚을 졌다며 이제 놔주자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선 초법적 권한을 행사한다고 비판했습니다.

2. 검·경 수사권 조정 실무 책임자였던 김웅 검사가 통과 직후 사표를 내고 "검·경 수사권 조정은 사기극"이라고 비판하며 사표를 냈습니다. 동료검사들에게 인사나 보직에 연연하지 말고 봉건적인 명에는 거역하라고 당부했습니다.

3. 민주당이 공천관리위 첫 회의를 열고 총선 체제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한국당을 비롯한 야권은 통합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4. 아주대 의료원장이 이국종 교수에게 욕설 등 폭언을 하는 녹음파일이 공개됐습니다. 이 교수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원금 전용 의혹'을 제기한 것이 갈등의 시발점이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5. 중국의 한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 20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6. 한 달 사이, 뉴질랜드, 멕시코에 이어 필리핀에서 화산이 폭발하면서 환태평양 화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 활동이 심상치 않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