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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하철역 대통령 생일축하 광고 5일 만에 철거

등록 2020.01.15 11:02

광주시내 지하철역에 게시됐던 문재인 대통령 생일 축하 광고가 5일 만에 철거됐다.

광주 도시철도공사는 어제(14일) '대한사람대한으로길이니보전회'가 지난 9일 지하철 문화전당역내 벽면에 설치한 문 대통령 생일 축하 광고를 철거했다.

광고에는 "밝은 달은 우리 가슴 일편단심일세,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대형 사진이 있었다.

광주 도시철도공사는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고 판단해 광고를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광고를 한 단체는 서울 합정역 인근 건물 옥외 전광판에도 같은 광고를 내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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