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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적 한번 울렸다고'…흉기협박에 폭행까지 당한 택시기사

등록 2020.01.15 11:27

광주 남부경찰서는 택시운전기사가 흉기 위협 보복운전을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기사 38살 A씨는 어제(14일) 오후 4시 17분쯤 광주 남구의 한 교차로에서, 앞서 있던 자동차가 직진 신호에 출발하지 않자 경적을 울렸다. 그러자 앞 차에서 내린 남성 운전자가 흉기를 들고 A씨를 위협했다.

A씨는 택시를 몰고 자리를 피했지만, 이 남성은 30m 가량 따라와 택시 앞을 가로막았다. A씨는 택시에서 내리자 이 남성이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해당 남성을 찾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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