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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밀양·창녕서 총선 출마…PK 뭉치는 데 역할하겠다"

등록 2020.01.15 18:33

수정 2020.01.15 18:36

홍준표 '밀양·창녕서 총선 출마…PK 뭉치는 데 역할하겠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 연합 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올해 총선에서 경남 밀양·창녕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오늘(15일) 오후 부산에서 열린 '제14회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에 강연자로 나서 '현재 PK 지역에 축이 되는 사람이 없다'며 PK지역이 뭉칠 수 있도록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동을 출마도 고민했지만, 통합 논의가 나오고 있는만큼 갈 이유가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홍 전 대표는 "이대로라면 한국당이 총선에서 70석을 채우기 어렵다"며, PK 지역구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은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안 될 것이라고 해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내가 이 당을 살리려 온갖 험한 짓을 하며 있었는데 1년도 안된 사람이 25년된 사람을 쫓아내려고 한다"며 현재 당 지도부에 대해서도 불만을 나타냈다. / 이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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