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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대책 한 달, 비규제지역 '풍선효과'…수원 팔달·용인 등 초강세

등록 2020.01.16 15:26

수정 2020.01.16 15:53

12·16 부동산 대책 이후 강남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반면 수원·용인 등 경기남부 비규제지역은 집값 강세가 더 두드러졌다.

16일 한국감정원이 2020년 1월 2주(1월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9% 상승, 전세가격은 0.10% 상승했다.

서울(0.07%→0.04%)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지방(0.04%→0.05%) 수도권(0.11%→0.13%)은 확대됐다.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등 강남 4구는 지난주 0.04%에서 0.01%로 상승률이 줄었고, 특히 서초구는 30주만에 보합(0.00%) 전환 했다.

강남(0.01%)·송파(0.01%)·강동구(0.04%)도 상승폭이 축소됐다.

감정원은 "가격을 선도하던 주요 단지들이 대다수 관망세로 돌아섰고, 인근 중저가 단지 상승여력도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비규제지역인 경기 남부의 일부 지역은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수원 팔달(1.02%), 용인 기흥(0.66%), 용인 수지(0.59%), 구리(0.49%)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교통호재 지역과 재개발 지역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수도권(0.16%→0.13%) 및 서울(0.15%→0.11%) 지방(0.07%→0.06%)에서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다.

다만 서울은 강남구(0.23%), 서초구(0.22%) 등 주요 학군지역 위주로 매물 부족현상이 나타나 여전히 높은 상승율을 기록했다. 양천구(0.33%), 동작구(0.24%)도 상승률이 높았다. / 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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