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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가와무라 다케오 日간사장 방한…"정세균·문희상 면담"

등록 2020.01.16 15:25

[단독] 가와무라 다케오 日간사장 방한…'정세균·문희상 면담'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 / 연합뉴스

일·한의원연맹(한·일의원연맹의 카운터 파트) 간사장인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전 관방장관이 16일 오전 방한했다.

다케오 간사장은 17일까지 1박 2일 서울에 머물며,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와 문희상 국회의장도 만날 예정이다. 이낙연 전 총리 면담도 조율 중이다.

특히 다케오 간사장은 일본 집권 자민당의 2인자인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을 대신해서 자민당의 메시지를 들고 방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다케오 간사장의 방한을 통해 한일 양국이 강제징용 문제 해법을 모색할지 주목된다.

외교 소식통은 "가장 중심이 되는 일정은 17일 정세균 총리 면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창일 한일의원연맹 회장은 지난 9일 도쿄에서 니카이 간사장을 만나 한일관계 개선 방안,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눈 바 있다. / 이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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