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국토교통부 2차관에 손명수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을 승진 임명했다.

손명수 신임 국토부 2차관은 1966년생으로 행정고시 33회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서울지방항공청장, 공항항행정책관, 철도국장, 항공정책실장, 교통물류실장 등 요직을 두루 지낸 국토부에서도 손꼽히는 교통 분야 전문가다.

서울 송파구와 세종시에 아파트 2채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고위공직자는 집을 1채만 남기고 처분하라는 청와대 권고에 따라 최근 세종시 아파트를 처분했다.

사석에서는 통기타를 치며 직접 노래를 부를 정도로 수준급 연주 실력을 갖고 있다.

▲주요 경력
-(행시 33회, 최초 임용 '90.04.30)
- 기획조정실장(‘19.05.31∼)
- 교통물류실장(‘18.12.28∼‘19.05.30)
- 항공정책실장(‘18.07.04∼‘18.12.27)
- 철도국장(‘17.09.18∼‘18.07.03)
- 공항항행정책관(‘15.03.27∼‘17.09.17)
-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13.05.27∼‘14.02.11)
- 서울지방항공청장(‘11.12.30∼‘13.05.26)

▲학 력
- 1984.02 용산고등학교
- 1988.02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 1990.02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수료
- 1997.09 일본, 사이타마대 정책학 석사

▲상 훈
- 2016.12 홍조근정훈장(‘16년 우수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