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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 "반복되는 혐오 발언, 이해찬 대표 즉각 사퇴하라"

등록 2020.01.16 16:55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16일 "반복되는 장애 혐오 발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즉각 사퇴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

연맹은 "이 대표가 매년 장애 혐오 발언을 되풀이하는 원인은 근본적으로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서라며 "장애를 개인에게 덧씌우는 잘못된 사고방식에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적 영향력을 가진 정치지도자가 매년 장애 혐오 발언을 되풀이하는 것을 결코 용납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 15일 "선천적 장애인은 의지가 약하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대표는 2018년에도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 최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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