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퍼레이드

"상식 이하", "반발 거의 없다"…與·靑, 연일 검찰 압박

등록 2020.01.17 07:37

수정 2020.01.17 17:21

[앵커]
추미애 장관이 추진하는 간부인사와 직제 개편에 검찰이 반발하자, 여당과 청와대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상식이하"라고 비판했고, 노영민 비서실장은 "반발이 거의 없다"고 뭉개는 발언을 했습니다.

백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표 쓰고 말하는 그 사람들의 언사가 상식이하 아닙니까? 그런 검찰이 계속 국민들을 보호하고 그럴 수는 없습니다."

'수사권 조정은 사기극'이라며 사표를 낸 김웅 법무연수원 교수를 지목한 겁니다.

이 대표는 '검찰은 50년 동안 자기 혁신을 한 번도 안했다'며,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이렇게 팽배한 적이 없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도 어제 라디오에 출연해 "검찰 내부도 개혁 목소리가 다수"라고 주장했습니다.

노영민 / 비서실장(1.16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검찰이 이번에 그렇게 크게 어떤 반발을 한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검찰 다수가 개혁에 찬성한다'는 주장은 개혁의 동력을 끌어올리려는 발언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법무부는 직제 개편에 대한 대검의 의견서를 받기도 전에 '부장검사급 보직'에 대해 공모에 착수했습니다.

검찰 내부망에 법무부와 대검, 서울중앙지검 과장 자리 등 부장검사급 자리 18개를 띄웠습니다.

설 연휴 전에 차장과 부장검사에 대해 대규모 인사를 단행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겁니다.

당 정 청이 한 몸처럼 연일 검찰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TV조선 백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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